필자는 원하는 세상이 있다
그 세상은 알려줄 수 없다
죽기전까지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게 비전이다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건
유치한 짓이다
좀 아깝지 않나?
그런 대에 자신이 만들어내는 재능을
쏟아붓는 것이 뭔가 허전하지 않나?
비천할 줄도 알고
낮은 곳에 거할 줄도 알고
빈곤할 줄도 알면
두려움이 줄어든다
높아지려고 작정한 순간
두려움이 급습한다
뺏기지 않으려는 마음이 갑자기 들어선다
밤도둑같이.
그래서 인간에겐
내려놓을 준비를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특히 자신의 약점,
태어날 때부터
자라면서
부모랑 함꺼 하면서
지역 사회에서
공부하면서
생겨난 약점을
부정하지 않고
단순히 멀리하지 않고
껴안아야 한다.
그러면 놀라운 일이 생긴다.
우사인 볼트의 세계 최고 탄환 근육과 탄력도,
가수 김종국의 엄청난 괴력과 건강함도,
유재석의 탁월한 MC 능력과 화면 장악력도,
체 게바라의 혁명 마인드와 생활밀착 운동도,
갈렙의 45년의 기다림과 65세의 노익장도,
데이비드 부소의 300만 일자리 개발과 활동도,
대한민국의 20세기 후반의 급격한 성장도,
중국의 내륙 도시들의 통합적 발전도
모두 약점,
태생적 약점에서
시작되었다
필자의 "늦은 자 이론"은
늘 필자에게
다른 관점을 선사했다.
세상은 빨리 거대화를 외치고 미쳐 있지만
정작 변화의지는
지속가능한 혁명적 변화는
늦은 자의 것이다.
두려워하지 않는 늦은 자.
그들이 진짜 무서운 것을 만든다.
작성자 ㅣ SCG 고영 대표
성공,실패마인드
매니져: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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